미국 4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 이후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은 가운데, 아발란체(AVAX)가 6%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주도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암호화폐 관련 언급이 없자 변동성을 보였으나, 10만1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0만7000달러까지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주초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월요일 아침 10만6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10만9000달러의 신고점을 기록했다.
매도세가 유입되며 10만1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5자리 가격대로의 하락을 막았다. 이후 10만7000달러까지 반등했다가 토요일 아침 3000달러 하락했으나 곧 회복했으며, 최근 12시간 동안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8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알트코인 대비 시장 점유율은 55.4%를 유지했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전일 손실을 일부 회복했다. 이더리움(ETH)은 1.3% 상승해 3300달러를 돌파했으며, 리플(XRP)도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며 3.1달러를 넘어섰다.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와 체인링크(LINK)는 각각 3% 상승해 255달러와 25달러에 거래됐다. 아발란체는 대형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6% 상승률을 기록하며 37.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서는 XCN이 91%, OM이 30%, TAO가 13%, TRUMP가 1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하룻밤 사이 600억 달러 이상 증가해 3조7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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