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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년간 960% 상승... 달러화 구매력 실질 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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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14 (화)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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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년간 960% 상승... 달러화 구매력 실질 9% 하락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달러화 대비 낮은 인플레이션율과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실질적인 자산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의 강점을 입증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83%로 2022년 9.1%까지 치솟았던 달러화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비트코인은 약 960% 상승한 반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명목가치 기준 12% 상승에 그쳤다.

현재 달러인덱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 글로벌 달러 수요를 반영해 109.8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누적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실질 가치는 87.5로 하락한다. 이는 명목가치 대비 20.3% 하락한 수준으로,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매력이 크게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현재 명목가격은 약 9만1000달러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1.74%, 2025년 0.83%의 공급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가격은 약 8만4365달러로, 명목가치 대비 7.3% 차이만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대비 가치 보존에 더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달러인덱스와 비트코인의 실질가치 차이는 더 광범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가 인플레이션으로 상당한 가치 하락을 겪는 동안, 비트코인의 통제된 공급은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명목가치와 실질가치의 차이는 자산의 장기적 가치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달러인덱스의 명목 강세는 달러 구매력의 근본적인 하락을 가리는 반면, 비트코인의 실질가격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하는 능력을 반영한다.

실제로 2020년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에 각각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비트코인은 실질 구매력이 927달러로 증가한 반면 달러인덱스는 91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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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1.15 00:17: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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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14 21:21:1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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