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4일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4% 상승한 9만4281달러(약 1억3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65% 내린 3127.00달러(약 46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 1.02%▲ BNB 0.02%▲ 솔라나 0.99%▼ 도지코인 2.64%▲ 카르다노 0.76%▲ 트론 1.9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2635억 달러(4811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86%, S&P500 지수는 0.16% 상승, 나스닥 지수는 0.3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인베이스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1월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두고 암호화폐 규정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거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비트코인 가격 예측과 관련해 "신중하지만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다만 그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발표된 고용 데이터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자산 전반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97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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