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달보다 화성으로 곧장 가겠다'는 발언에 대해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가격 추구는 주의를 분산시킨다"며 암호화폐 업계의 근본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머스크가 "달은 주의를 분산시킬 뿐이다. 우리는 화성으로 곧장 간다"는 트윗을 올리자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업계에서 '달'은 높은 수익률과 투기성 투자를 뜻하는 은어로 통용된다. 이에 자오는 가격 추구가 주의를 분산시킨다고 지적하며 암호화폐 애호가들의 우선순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오는 단기 수익 추구보다는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2025년을 '대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주기상 강세장 이전에 회복기와 초기 약세장이 온다는 점에서 2024년은 회복기, 2025년은 강세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자오는 '달'을 좇는 가격 추구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마케팅이 되고 자연스럽게 가격이 상승할 만큼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