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인 투자자(Retail Investors)의 비트코인 매집 주소가 100만개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2024년 비트코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100만개 이상의 매집 주소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고자는 "작년 암호화폐 시장, 특히 비트코인이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성장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라면서 "투자자와 대형 금융기관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나라들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채택하고 활용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면서 "시장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개선하고, 더 많은 자본이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되도록 촉진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 가장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는 개인 투자자들이 생성한 비트코인 매집 주소가 100만개에 도달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비트코인 수요 증가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과 실세계 응용 확대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크레이지블록은 "이러한 변화는 개인과 소규모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수단으로 채택하는 추세와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한 신뢰 개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물가상승과 글로벌 경제 변동성에 대한 헤징(방어) 수단으로 보면서 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매집이 확대된 것이라면서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전한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