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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중동 암호화폐 행보 본격화,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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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2.09 (월)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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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과 측근들이 비트코인 최고가 갱신 속에 중동 최대 규모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규 암호화폐 사업 확장에 나선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가족이 설립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주요 인사들이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6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 에릭 트럼프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백악관 중동특사는 9999달러의 '웨일 패스'가 필요한 VIP 라운지에서 별도 강연을 진행한다. 웨일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투자자를 일컫는다. 위트코프는 지난 9월 출범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공동창업자다.

대통령 당선인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최고암호화폐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아들 에릭과 돈 주니어, 배런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 제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225억개의 WLF 토큰과 수익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제미나이(Gemini)의 최고운영책임자 마셜 비어드(Marshall Beard)는 "비트코인 컨퍼런스는 업계를 통합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행사"라며 "올해 대선에서 암호화폐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제미나이는 트럼프 지지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거래소다.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도 연사로 나선다. 선은 지난달 대선 이후 3000만 달러 규모의 WLF 토큰을 매입해 최대 투자자가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선을 암호화폐 사기와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한때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지난주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인공지능·암호화폐 책임자로 페이팔(PayPal) 출신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를 임명했다. 삭스는 트럼프 자문위원이자 거액 기부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측근이다. 머스크는 2024년 트럼프 당선을 위해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2016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 폴 매너포트(Paul Manafor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트럼프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정치인생'을 주제로 연설한다. 자금세탁 혐의로 4개월간 복역한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도 웨일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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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4.12.10 15:13:2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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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4.12.10 08:26:08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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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4.12.09 21:44: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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