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주간 순유출 한 주 만에 순유입 흐름을 회복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첫주(2일~6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7억3000만 달러(3조8950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월 둘째주부터 11월 셋째주까지 7주 연속 주간 순유입세를 보이다가 11월 마지막주 얕은 순유출이 나타났지만 한 주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2일 3억5367만 달러 ▲3일 6억7597만 달러 ▲4일 5억5682만 달러 ▲5일 7억6666만 달러 ▲6일 3억7659만 달러로, 5거래일 내내 순유입세를 유지했다.
종합 누적 유입액은 직전 주간 307억 달러에서 334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간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77억4000만 달러에서 227억3000만 달러(32조4357억원)로 늘었다. 일간 거래량은 ▲2일(39억1000만 달러) ▲3일(29억3000만 달러) ▲4일(47억1000만 달러) ▲5일(71억 달러) ▲6일(4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27억4000만 달러(160조8799억원)로 직전 주간 1052억8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2%이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순자산총액은 533억1000만 달러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215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204억2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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