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 세계 9위 자산 자리를 재탈환했다.
7일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시총 1499억 달러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산 순위 9위를 회복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전날 7만3800달러 전고점을 돌파하고 오늘 새벽 7만6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시총은 전일 대비 8% 급증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메타(페이스북)를 제치고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자산이 됐다. 메타 시총은 1조4450억 달러이다.
현재 8위 자산 은(銀)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비트코인은 3월 신고점 경신 당시 은을 제치고 8위에 올랐었다.
은 시총은 전일 대비 0.13% 증가한 1761억 달러로, 비트코인보다 3000억 달러 더 큰 시장을 형상하고 있다.
시총 1위 자산은 1조7936억 달러의 금이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사우디 아람코가 2~7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으로 연중 35%, 38% 상승했던 금과 은 시세는 시장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금값은 하루 동안 3.01% 내린 온스당 2662.87달러로, 3주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은은 4.51% 하락한 31.234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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