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사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가 5000만 달러의 새로운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지리적 확장 및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디아 커스터디는 자사의 지리적 확장과 제품 범위를 넓히기 위해 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다. 조디아 커스터디의 CEO 줄리안 소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제 및 토큰화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들을 유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금 조달 논의는 2023년 4월에 있었던 SBI 홀딩스 주도의 3600만 달러 조달 이후 이어지는 것으로, 당시 다른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조디아 커스터디는 올해 6월 21Sha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위스와 유럽에서 물리적으로 뒷받침되는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수탁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조디아 커스터디의 주요 투자자이며,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SBI 홀딩스, 호주국립은행(NAB)도 주요 후원자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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