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4일 16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4% 상승한 6만8889달러(약 95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3% 오른 2471.28달러(약 34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0.73%▼ 솔라나 0.98%▼ XRP 0.04%▼ 도지코인 0.09%▼ 트론 0.52%▲ 톤코인 1.35%▲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304억 달러(3354조원)를 기록했다.
앰버데이터(Amberdata)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Greg Magadini)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6000~8000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분석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11월 6일 만기 옵션을 토대로 한 연간 예상 변동성을 통해 산출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50대50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연간 예상 변동성은 112%이며 비트코인이 평균 4000달러 범위 내에서 양의 방향(상승) 또는 음의 방향(하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현재 데이터로는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3.1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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