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를 위한 온체인 자금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카르파트키(Karpatkey)가 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카르파트키는 이번 자금으로 더 많은 DAO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통 금융기관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앱웍스 벤처스(AppWorks Ventures)와 윈터뮤트 벤처스(Wintermute Ventures)를 비롯해 컨센시스(ConsenSys)의 조 루빈(Joe Lubin), 아바라(Avara)의 스타니 쿠첼로프(Stani Kuchelov), 밸런서 랩스(Balancer Labs)의 페르난도 마티넬리(Fernando Martinelli) 등 유명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21년 노시스다오(GnosisDAO) 내에서 시작된 카르파트키는 올해 초 독립 법인이 됐다. 현재 18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통해 파트너사들을 위한 1만 건 이상의 온체인 거래를 사고 없이 처리했다.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swap), ENS, 메이커다오(MakerDAO) 등 유명 암호화폐 프로젝트들과 협력해왔다.
마르셀로 루이스 데 올라노(Marcelo Ruiz de Olano)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최초의 DAO 자금 운용사 중 하나였고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통적인 자산운용을 넘어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구축해야 했다"고 말했다.
2020년 노시스 자금 관리를 위해 설립된 카르파트키는 이후 에이브, 밸런서, 리도(Lido) 등 주요 암호화폐 조직에 복잡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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