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고점과 저점 상승' 패턴을 확정짓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3일 저점인 5만9815달러에서 시작해 7일까지 6만4448달러까지 상승하며 7.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새로운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강세 패턴을 '확정' 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립토 분석가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최근 6만5000달러에 가까워지며 5개월 만에 첫 고점 갱신을 확정했다"며, "현재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는 더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크립토 타이탄(Titan of Crypto)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2023년과 비슷하다"며, 이번 주에 예정된 '골든 크로스'가 추가적인 상승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또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유동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테더(USDT)와 USD 코인(USDC)의 시가총액 변화와 연관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4130달러에서 6만3300달러 사이의 공급 영역에 위치해 있으며, 6만4000달러 이상의 일일 마감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정짓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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