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8일 11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3% 하락한 6만2670달러 (약 8418만원) 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7% 내린 2436.51달러 (약 327만원) 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0.95%▼ 솔라나 3.50%▼ XRP 1.43%▼ 도지코인 4.74%▼ 트론 1.46%▲ 톤코인 2.42%▼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597억달러 (2901조원) 를 기록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9월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11~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거나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투자자들은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0%로 봤다. 0.25%포인트 인하는 87.3%, 동결은 12.7%로 각각 집계됐다.
문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주요 시중금리도 상승한다는 점이다. CNN은 주택담보대출부터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까지 모든 시중금리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한다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재정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0.42 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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