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7일 16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7% 상승한 6만3681달러(약 85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03% 오른 2490.58달러(약 33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2.57%▲ 솔라나 4.38%▲ XRP 2.04%▲ 도지코인 5.16%▲ 톤코인 3.15%▲ 트론 0.7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597억달러(2908조원)를 기록했다.
멀티 스테이킹 프로토콜 CEO 대니 총(Danny Chong)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부양책으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 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USDT를 중국 주식으로 전환하는 데 3~5% 비용이 들더라도 50~70%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자금을 옮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후 상하이 종합지수는 20% 이상 급등,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대니 총은 "다만 이러한 자금 이동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 증시가 정점을 찍고 안정화되면 암호화폐로 자금이 다시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8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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