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수요 증가와 유리한 계절성에 달렸다

CryptoQuant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4분기 동안 1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수요 증가와 계절적 이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4분기에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추가적인 수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정보 업체 CryptoQuant는 비트코인이 유리한 계절적 흐름에 진입하고 있지만, 2024년 4분기에 10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요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CryptoQuant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과거의 반감기 해인 2012년, 2016년, 2020년에 각각 9%, 59%, 171% 상승했으며, 2024년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수요가 2024년 7월 이후로 정체되었지만, 4분기 동안 더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9월에 비트코인 ETF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되어 7000 BTC가 매수되었다고 보고되었다.

CryptoQuant는 이러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은 2024년 12월 말까지 8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목표 가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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