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비트코인과 S&P 500 지수의 비율을 분석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8만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3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 급등했지만, 화요일과 수요일에 6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한때 6만5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의 시장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현재의 약한 열기가 비트코인의 향후 성장을 더디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과 S&P 500 지수의 비율이 2021년 1분기 15배였지만, 현재는 11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약 이 비율이 다시 15배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8만1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아직 상승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비트코인이 15배 비율을 기록했던 시기는 세 번째 반감기 이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으며, 올해 네 번째 반감기 이후 아직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맥글론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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