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더 친투자적인 기업 구조로 변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회사가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OpenAI는 현재 '상한선 영리' 구조를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내부 논의와 잠재적 투자자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논의는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지분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의 수익 상한선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Thrive Capital이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도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OpenAI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평가와 엔비디아와 애플과 같은 다른 대규모 기술 기업의 참여가 이 계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OpenAI는 비영리 조직과 상한선 영리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 구조에서는 투자자들이 OpenAI의 이익에서 일정한 수익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상한선을 제거하면 OpenAI는 회사의 수익 창출 능력에 제한 없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변경이 회사의 비영리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는 이사회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하면서도 인류에 대한 서비스 우선이라는 사명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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