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인공지능 책임자이자 OpenAI의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지 카르파티가 AI 네이티브 교육 스타트업인 유레카 랩스(Eureka Labs)를 설립한다고 7월 16일 소셜 미디어 X 플랫폼에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레카 랩스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가상 교육 조교를 만들어, 개인화된 대면 학습의 상호작용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최상급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스타트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리적, 언어적 장벽을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자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르파티는 "안타깝게도 모든 주제 전문가들이 모든 사람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생성형 AI의 최근 발전으로 이 학습 경험이 실현 가능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레카의 첫 제품은 LLM101n이라는 학부 수준의 AI 과정이 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AI 교육 조교와 유사한 AI를 훈련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안내할 것이다. 자료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디지털 및 물리적 코호트를 포함하여 학생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카르파티는 "교사는 여전히 코스 자료를 설계하지만, 학생들을 안내하는 데 최적화된 AI 교육 조교의 지원을 받아 이를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파티는 AI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 개발을 주도했으며,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에 특화된 ChatGPT 제작사 OpenAI를 공동 창립했다.
카르파티는 "우리가 성공하면 누구나 쉽게 무엇이든 배울 수 있게 되어, 교육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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