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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업계 Z세대·밀레니얼 공략 '제2 전성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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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2 (목)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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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소비자층이 변화하면서 브랜드들이 새로운 구매 습관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베인앤컴퍼니의 2024년 보고서는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가 2030년까지 럭셔리 구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럭셔리 구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특히 Z세대가 가장 크고 부유한 세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소매, 여행,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럭셔리 판매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Z세대 연구자이자 'Zconomy' 저자인 제이슨 도시(Jason Dorsey)는 "Z세대는 현재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럭셔리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부상하는 새로운 세대"라며 "구매력은 아직 다른 세대보다 적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럭셔리 구매자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럭셔리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줄 수 있다. 모닝컨설트의 소매 및 전자상거래 애널리스트 클레어 타신(Claire Tassin)은 현재의 럭셔리 소비자를 "변덕스러운 구매자"로 규정하고 "아름답게 제작된 제품, 일등석 여행 경험, 희귀 재료로 만든 식사"에 대한 욕구가 있다고 분석했다.

타신은 "소비자들이 항상 럭셔리 구매가 비용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럴 때는 품질이 결정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Z세대 소비자들이 기성세대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순히 지위와 신화에만 의존하는 브랜드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도시는 Z세대 소비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로 여기는 브랜드에는 여전히 충성도가 높을 수 있지만,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경향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 연구원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조사한 Z세대의 50% 이상이 더 저렴하거나 품질이 더 좋은 브랜드를 발견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젊은 소비자들이 럭셔리 구매와 경험에서 진정성을 중시하지만, 동경 구매도 여전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신은 "초엘리트 1%가 아닌 사람들의 럭셔리에 대한 욕구가 있다"며 "고전적인 럭셔리 쇼핑객과 더 열망적인 럭셔리 쇼핑객, 특히 Z세대를 끌어들일 때 균형을 맞추는 것이 브랜드들에게 정말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전체 럭셔리 지출이 현재 약 1.5조 유로(1.67조 달러)에서 2030년까지 2.5조 유로(2.79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브랜드들이 이러한 균형을 잘 맞출 이유는 충분하다. 도시는 "브랜드들이 Z세대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젊은 성인이라서 정보가 부족하다고 가정하지 말고, 대신 그들의 다양성, 포용성, 정보 출처, 신뢰할 수 있는 트렌드 자원,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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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8.27 17:56:54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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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8.23 08:55:19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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