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및 관리 스타트업 코히시티(Cohesity)가 최근 회계연도에 2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산자이 푸넨(Sanjay Poonen)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와 엔비디아(Nvidia)가 투자한 코히시티의 산자이 푸넨 CEO는 회계연도 매출이 5억4900만 달러(약 73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잉여현금흐름(FCF)이 흑자로 전환됐다.
코히시티는 현재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Veritas Technologies)의 데이터 보호 사업 인수를 진행 중이다. 이 거래는 올해 초 발표됐으며, 합병 후 기업 가치는 7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코히시티는 밝혔다. 현재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코히시티는 2021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푸넨 CEO는 이 계획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푸넨 CEO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베리타스와의 거래가 마무리되면 우리 분야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될 것"이라며 "우선 이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고, 다음 단계는 적절한 시기에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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