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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 유력 후보 이시바, 일본은행 금리인상 정책 옳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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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07 (수)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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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기 총리 유력 후보가 일본은행(BOJ)의 점진적 금리 인상 정책을 지지하며, 통화정책 정상화가 물가를 낮추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중진 의원인 이시바 시게루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이 점진적으로 양(+)의 금리 세계에 맞춰가는 정책 방향이 옳다"고 말했다.

이시바는 "현재는 주식 시장 폭락과 같은 금리 인상의 부정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우리는 금리 인상의 장점도 인식해야 한다. 높은 금리는 수입 비용을 낮추고 산업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집권 자유민주당(LDP)은 9월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시바는 네 차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아직 이번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래 총리 여론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과 추가 인상 가능성이 금융 시장을 요동치게 한 후 이같이 언급했다.

일본 닛케이 주가 지수는 4일 금리 인상 전망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1987년 10월 이후 최악의 매도세를 보이며 폭락했지만, 5일 대부분의 손실을 만회했다.

이시바는 "일본 경제는 주로 내수에 의해 움직인다"며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수출 중심 기업들이 약한 엔화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약한 통화로 인한 물가 상승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시바는 엔화의 이상적인 범위에 대한 일반적인 합의가 달러당 110-140엔이라고 말했지만, 바람직한 환율 수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6일 오전 엔화는 달러당 144엔 선에서 거래됐다.

그는 또한 금리 인상이 성장력 있는 기업으로의 자본 이동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일본의 산업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경제에서 시장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시바는 오랫동안 전 아베 신조 총리의 '아베노믹스' 정책의 일환이었던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의 급진적 통화 부양책을 비판해왔다.

그는 이달 말 최근의 시장 폭락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되는 특별 국회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의 장점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바는 혜택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예를 들어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수입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는 데는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얼마나 더 인상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며, 정치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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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10 18:07:1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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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XDC

2024.08.08 15:02: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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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4.08.08 10:17: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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