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모기지 금리 상승 우려로 일본 부동산 주식이 2020년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픽스(Topix) 지수의 부동산 주식 지수는 최대 6.4%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서 가장 부진한 부문이 되었다. 일본 최대 부동산 회사인 미쓰이 부동산(Mitsui Fudosan Co.)과 미쓰비시 에스테이트(Mitsubishi Estate Co.)는 최소 7% 하락했으며, 스미토모 부동산 개발(Sumitomo Realty & Development Co.)은 최대 9.4% 하락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수요일에 정책 금리를 0~0.1% 범위에서 약 0.25%로 인상하자, 일본 최대 대출 기관인 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Inc.)은 단기 프라임 금리를 인상했다. 이 금리는 변동 금리 모기지와 기타 대출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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