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 2개월 지속 전망

비트코인은 약 2개월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강세 차트 패턴이 형성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는 약 2개월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이후 강세 패턴이 나타나면서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 이는 과거 가격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이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최근 하락세는 약 2개월간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새로운 강세 차트 패턴에 의해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이 전했다. 인기 있는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현재 범위 하단으로 돌아왔으며, 앞으로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렉트 캐피털은 8월 3일 X 플랫폼에 "비트코인은 여전히 추가 하락 여지가 있는 범위 하단으로 돌아왔다"라며 "반감기 이후 110일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역사적인 돌파 지점인 150~160일에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고 썼다.

8월 5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0%에서 0.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5만 달러 아래로 잠시 급락했다. 일본의 결정은 미국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거래자들이 낮은 금리로 일본 엔화를 빌려 미국 시장의 자산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총 시장 시가총액이 5100억 달러 감소하면서 1년 만에 최대 3일간 매도세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강세 차트 패턴이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낙관론을 심어주고 있다. 인기 있는 분석가 사토시 플리퍼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 패턴인 '불 플래그'에 의해 반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8월 4일 X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놀라운 불 플래그가 7개월째 형성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엘자는 8월 4일 X 플랫폼에 비트코인이 월간 차트에서도 불 플래그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자는 "비트코인 거대한 불 플래그. 비트코인 반등 펌프는 전설적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4만2000달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비트코인은 50주 이동 평균선 아래로 잠시 하락했다"며 "현재 강력한 매수자 지원이 없다면 더 낮아질 것이고, 이는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했던 것처럼 더 활발한 매도를 촉발할 것이다. 만약 이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4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대비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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