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기술 혁신과 암호화폐에 훨씬 더 개방적일 수 있다고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7월 23일 폴리티코에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술 산업은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과 법무장관을 지낸 현 부통령에게 예상치 못한 동맹을 가질 수 있다.
큐반은 폴리티코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부통령이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받은 피드백은 그녀가 비즈니스, 인공지능(AI), 암호화폐, 정부 서비스에 훨씬 더 개방적일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정책을 변경하면 메시지가 바뀌고 모두가 그녀가 책임지고 있고 실제로 비즈니스에 개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해리스 팀이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암호화폐 임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큐반은 디크립트에 전했다. 그녀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자신의 의제를 제시하기 위해 4주 남았다.
또 다른 기술 CEO는 해리스가 서부 해안의 기술 임원들과 벤처 자본가들로부터 지지와 기부를 받을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남겨둔 문제들, 예를 들어 고숙련 노동자에 대한 이민 개혁과 인공지능에 대한 명확한 규제에 대한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박스(Box)의 CEO 아론 레비는 폴리티코에 "만약 그녀가 이번 주 말까지 기술 정책 프레임워크를 내놓고, 10가지 계획으로 친비즈니스, 친기술, 친기업가정신을 지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다면, 그녀는 생태계의 상당 부분을 빠르게 결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2명 이상의 기술 CEO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해리스의 대선 캠페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나 그녀를 지명 후보로 지지한 후 48시간 만에 1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팀 해리스가 밝혔다. 이 기부금은 110만 명의 독특한 후원자로부터 나왔으며, 그 중 62%는 처음 기부하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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