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2거래일 동안 순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소소밸류·파사이드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4억8588만 달러(6740억1270만 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4억2721만 달러보다 많은 자금을 흡수하며 이달 5일부터 12거래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블랙록 IBIT은 5억2670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2370만 달러, 인베스코 BTCO는 1370만 달러, 프랭클린 EZBC는 790만 달러로, 총 4개 ETF가 순유입세를 볼였다.
비트와이즈 BITB와 반에크 HODL 2개 ETF는 각각 4770만 달러, 384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나머지 5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5억4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170억5000만 달러 대비 더 증가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6억2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31억700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블랙록 IBIT가 9억2777만 달러로 최대 일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피델리티 FBTC가 2억976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억9932만 달러로 2, 3위에 올랐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는 자산운용액 227억208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2위 그레이스케일 GBTC는 185억6770만 달러, 3위 피델리티 FBTC는 122억78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전 거래일 609억3000만 달러에서 621억2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중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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