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 주식이 월요일 오전 거래에서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공개한 후 21%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도쿄 상장 기업인 메타플래닛은 오늘 20.381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약 2억 엔(약 127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45.992 BTC에 달하게 되었다.
이번 최신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은 6월 24일에 발표한 10억 엔 상당의 비트코인 매입 초기 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약 21% 상승했다.
메타플래닛은 5월에 비트코인을 전략적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일본의 지속적인 경제 압박, 특히 높은 정부 부채 수준, 장기간의 실질 금리 마이너스 기간, 그로 인한 약한 엔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라고 회사는 당시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비트코인트레져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4월 23일, 5월 10일, 6월 11일, 7월 1일, 7월 8일, 7월 16일에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 있다.
회사는 모든 비트코인 보유량의 평균 매입 가격이 비트코인 당 996만 엔(약 63,250 달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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