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강력한 분기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새로운 회계연도의 첫 분기 매출이 12%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EO 한네케 파버는 전 지역과 주요 카테고리에서 고품질의 광범위한 성장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컴퓨터 마우스 제조업체 로지텍 인터내셔널(Logitech International)은 화요일 강력한 분기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스위스-미국 합작 회사는 이제 연간 매출을 43억 4천만 달러에서 44억 3천만 달러 범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예상치인 43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비GAAP(Non-GAAP) 운영 수익이 2025 회계연도에 7억 달러에서 7억 3천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예상치인 6억 8천 5백만 달러에서 7억 1천 5백만 달러보다 높다.
키보드, 화상 회의 장비, 게이밍 헤드셋 등의 제품을 포함하는 로지텍은 6월 30일로 마감된 첫 분기 매출이 12% 증가한 1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예상치인 10억 2천 5백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로지텍은 비GAAP 운영 수익이 분기 동안 96% 급증하여 1억 5천 3백만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로지텍은 스위스 로잔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3년 12월에 회사를 이끌게 된 전 유니레버 임원인 CEO 한네케 파버(Hanneke Faber)는 "새 회계연도를 강력하게 시작했으며, 모든 지역과 주요 카테고리에서 고품질의 광범위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로지텍은 팬데믹으로 인한 호황 이후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올해 초 2년 반 만에 첫 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한네케 파버는 사무실 외에도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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