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미국 수출 통제에 부합하는 중국 시장용 AI 칩을 개발 중이다. 이 칩은 2023년 수출 규제 이후 중국 시장에 맞춰진 세 번째 제품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는 미국 수출 통제에 부합하는 중국 시장용 새로운 플래그십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관련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이 전했다.
AI 칩 대기업 엔비디아는 올해 3월 '블랙웰(Blackwell)' 칩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이 시리즈는 올해 말 대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 중 B200 칩은 챗봇 응답 제공과 같은 작업에서 이전 제품보다 30배 빠르다.
엔비디아는 중국의 주요 유통 파트너 중 하나인 인스퍼(Inspur)와 협력하여 'B20'이라는 가칭의 이 칩의 출시와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두 소식통이 말했다.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인스퍼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워싱턴은 2023년 중국으로의 최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여 중국 군대의 슈퍼컴퓨팅 발전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 이후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 맞춰진 세 가지 칩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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