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이더리움 ETF(ETH)의 발행을 위한 신청자들이 필요한 최종 S-1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서류들이 금융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으면 펀드들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
최종 서류 제출과 승인 기대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두 명의 소식통으로부터 SEC가 다음 주 화요일에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21Shares,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및 인베스코 갤럭시 등 자산 관리 회사들이 수요일에 수정된 S-1 서류를 제출했다.
경쟁적인 수수료 구조
신청자들은 펀드 구조의 최종 세부 사항, 특히 관리 수수료를 공개했다. 이 수수료는 투자자들이 ETF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주력 제품은 2.5%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니 이더리움 신탁은 다른 제품들과 유사한 0.25%로 설정되어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0.25%를, 21Shares는 0.21%를 부과할 예정이다. 비트와이즈, 반에크 및 인베스코 갤럭시는 0.2%, 프랭클린 템플턴은 0.19%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책정했다. ProShares는 아직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니 ETF 출시 가능성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이더리움 ETP와 ProShares의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서에 대한 19b-4 양식도 승인했다. 이 두 회사는 NYSE Arca와 협력하여 제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주 수요일의 승인 시기는 그레이스케일과 ProShares가 다른 신청자들과 동시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레이스케일이 화요일에 미니 이더리움 ETF를 출시할 수 있다면, 미니 비트코인 ETF보다 먼저 출시될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초 0.1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미니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기 위해 4월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요약
이더리움 ETF의 승인이 임박하면서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 관리 회사들이 경쟁적인 수수료 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이더리움 ETF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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