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월요일 만기되는 중기 대출을 롤오버하며 중기 대출 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여력 제한과 약세 위안화로 인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 완화 정책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이 월요일 만기되는 중기 대출을 롤오버하면서 중기 대출 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했다.
중요한 이유
은행의 이자 마진 축소와 약세를 보이는 중국 통화가 베이징의 통화 완화 정책 활용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 대출 금리(Medium-Term Lending Facility, MLF)의 동결은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중앙은행은 금융 시스템 내 자금이 유휴 상태에 머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치로 보는 상황
중국인민은행(PBOC)은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1년 만기 MLF 대출 1,000억 위안(138억 달러)의 금리를 이전 운영과 동일한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달 만기 예정인 MLF 대출 1,030억 위안을 고려하면, 이번 운영으로 은행 시스템에서 30억 위안의 순자금 인출이 발생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290억 위안을 주입하면서 차입 비용을 1.80%로 유지했다.
맥락
중국 위안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 대비 2.3% 하락했으며, 이는 다른 경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최근 시장 참여자들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 주변의 범위 내에서 단기 시장 금리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는 새로운 현금 관리 도구를 도입했다. 판 공성 PBOC 총재는 최근 이 금리가 기본 정책 금리의 기능을 거의 충족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PBOC가 금리 통로의 효과를 개선하려 함에 따라 MLF 금리의 중요성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인용문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역환매조건부채권 운영을 통한 현금 주입이 세금 납부 등을 포함한 요인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MLF 대출은 '금융 기관의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금융 뉴스는 금요일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여전히 금리 조정에 대한 하방 여력이 있지만, 상업은행의 순이자 마진에 대한 내부 제약과 통화 가치의 외부 제약이 있다고 보도했다.
'위안화 환율은 다른 신흥 시장 통화 중에서 가장 탄력적이지만, 금리 조정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공식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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