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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이 러시아 지원 계속하면 유럽 투자 끊길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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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12 (금)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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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이 러시아 지원 계속하면 유럽 투자 끊길 것' 경고 / 셔터스톡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줄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나토가 베이징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한 후 나온 발언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은 중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대에 직접 무기를 공급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만약 그들이 러시아에 정보와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면 재정적으로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충분히 큰 시장이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어떤 나라든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바이든은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우리의 유럽 친구들 중 일부는 중국이 계속해서 도움을 준다면 그들의 투자 참여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 회견은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반복적으로 실수한 후 바이든의 나이와 업무 적합성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들로 가려졌다. 그는 '내가 대처하지 못할 세계 지도자는 없다'고 말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해 기자 회견을 활용하고자 했다.

'나는 지금 시진핑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바이든은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의 발언은 시진핑과 푸틴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중국에 대한 최신 공격을 나타낸다. 이는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전쟁 기계를 우크라이나에서 질식시키고 영토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려는 집중의 일환이다. 러시아는 이란과 북한으로부터 드론과 탄약을, 중국으로부터 서방 관리들이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부품들을 찾고 있다.

이번 주 정상 회의에서 나토는 중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정적 지원자'로 묘사했다. 이 발표문은 중국이 무기 부품, 장비 및 원자재와 같은 이중 용도 물품을 러시아 방위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중 용품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전쟁을 부추기고 '불법적 일방적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럽 연합 상공회의소가 5월에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유럽 연합 기업들은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에 대한 투자 의욕을 잃고 있다. 기록이 시작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인 42%만이 올해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6월 말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1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여 성장을 촉진하려는 베이징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나토의 압박은 미국과 그 파트너들 사이에 베이징이 단순히 아시아에서의 위협이 아니라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유럽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는 점에 대한 합의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 동안 베를린, 런던, 프라하, 빌뉴스에 이르는 유럽의 수도들은 중국에 대한 입장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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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7:17:29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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