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암호화폐 동향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비트코인(BTC) 가격, 블록체인, 디파이(DeFi), NFT, Web3 및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최신 일일 동향 및 이벤트 소식을 전합니다.

독일 정부, 비트코인 매도 완료

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마지막으로 남은 비트코인(BTC) 보유분을 모두 매도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결된 지갑이 코인베이스로 비트코인을 이동시키기 시작하면서 자산 청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비트코인은 '극심한 공포'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작년 1월 FTX 붕괴 이후 최저치이다.

독일 정부, 비트코인 잔액 0

수주간 비트코인을 시장에 매도해 온 독일 정부는 7월 12일 기준으로 더 이상 매도할 비트코인이 남아있지 않다. 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7월 12일 최종 3,846.05 BTC를 청산했다. Arkham은 이전에 정부가 코인베이스 글로벌, 크라켄, 비트스탬프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BTC를 매도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보고했다.

이러한 독일 정부의 매도 행렬이 최근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6월 초부터 가장 큰 암호화폐는 약 7만1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7월 7일에는 잠시 5만5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독일 정부의 모든 인원이 대규모 매도를 지지한 것은 아니다. 독일 의원이자 비트코인 활동가인 조아나 코타는 압수된 BTC가 전통 금융 시스템의 위험을 대비한 '전략적 준비 통화'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 지갑, 7억2000만달러 BTC 코인베이스로 이동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이 지난 달 동안 약 7억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 지갑은 지난 30일 동안 12,600 비트코인을 이동시켰으며, 이는 주로 500~700 BTC 단위의 거래로 이루어졌다.

해당 지갑은 현재 33,356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6월 12일 기준 46,000 BTC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이 대규모 비트코인 이체는 뉴욕주 검찰총장 레티티아 제임스가 제네시스와의 합의를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이루어졌다. 이 합의에 따라 제네시스는 Earn 프로그램을 통해 사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20억 달러를 반환하고 뉴욕에서의 운영이 금지되었다.

비트코인 지수 '극심한 공포'로 하락, 6만달러 돌파 실패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심리를 추적하는 지표인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심한 공포'로 하락하며 작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지수의 급락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48시간 동안 두 번이나 6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7월 11일, 암호화폐 및 외환 트레이더인 저스틴 베넷은 자신의 X 계정에 11만10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6만 달러에서 거절당했다고 언급하며 향후 며칠 동안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상승 쐐기' 형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7월 10일 5만948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2시간 만에 5만7000달러로 급락했다. 7월 11일 BTC는 다시 한번 5만9529달러까지 반등했지만 해당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5만7499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3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23% 하락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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