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등 정부의 매각세가 단기적으로 가격이 부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해지 기능이 부각돼 비트코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유민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는 마운트곡스발 상환 우려에 더해 미국, 독일 정부 및 채굴자 매도세까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감기 전부터 이어져 온 마운트곡스 상환에 대한 염려는 과도한 수준이다. 물량은 14만 BTC로 80억 달러 수준인데, 비트코인 6월 한 달 거래량이 1,790억 달러임을 고려한다면 매도 물량을 상쇄할 유동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채굴자의 매도세도 채굴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점에 근접한 비트코인을 분할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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