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국가 디렉터로 활동하는 루카스 마테슨은 캐나다 법률 제정자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암호화폐 산업에 덜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테슨은 6월 18일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 컨퍼런스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규제 당국이 미국보다 암호화폐 산업과 '훨씬 더 협력적'이다"라고 말했으나, 캐나다는 법률 제정자들의 정치적 참여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마테슨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 지도자들이 디지털 자산과 기술을 경제에 통합하기 위한 장기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캐나다에서도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연방 정치인 및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테슨에 따르면, 이러한 참여의 예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된 부분이다. 암호화폐 산업은 '연방 정부 및 규제 당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이낸스와 바이빗과 같은 일부 거래소는 캐나다의 규제 환경에 대응하여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마테슨은 "캐나다의 엄격한 규제 프레임워크는 규제 당국, 대중, 정부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좋은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8월 캐나다에 진출하여 꾸준히 규제 환경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거래소는 4월에 캐나다에서 제한된 딜러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캐나다 지사에 국제 딜러 라이선스도 부여받았다.
캐나다는 2026년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타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기관에 새로운 세금 보고 요구 사항을 부과하는 국제 암호자산 보고 프레임워크를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