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블록체인 '콘플럭스(CFX)'의 수석 과학자이자 칭화대 교수 '앤드루 야오(Andrew Chi-Chih Yao, 姚期智)'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앤드류 야오 교수가 "칭화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묵묵히 헌신하고 과학 연구 혁신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혁신 인재의 자주적 양성과 학제 간 교차 혁신 연구, 과학기술 혁신의 기반 조성 및 자립·자강 실현, 교육 및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플럭스는 '상하이 트리그래프 블록체인 연구소'로도 알려져 있는 컨플럭스 재단이 운영하고,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의 하이브리드 합의 매커니즘 '트리그래프(Tree-Graph)'를 사용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재단은 "콘플럭스는 상하이시 인민 정부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규제를 준수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암호화폐공개(ICO) 및 암호화폐 거래, 매매, 채굴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지만 콘플럭스는 현재 자체 토큰까지 운영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0.190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7억7090만 달러 상당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1일 '콘플럭스 네트워크'를 '일대일로' 구상을 위한 초대형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이라고 칭하면서 콘플럭스가 주도하는 신규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플랫폼은 국경 간 앱을 위한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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