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들이 온라인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기 대응 기술 연합'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사기 예방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사기꾼들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FBI에 따르면 2023년 미국에서 온라인 사기로 인한 손실은 125억 달러 이상이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메타, 리플, 크라켄, 제미니, 글로벌 반사기 조직(GASO), 틴더와 힌지의 모회사인 매치 그룹 등 다른 암호화폐 및 기술 기업과 함께 '사기 대응 기술 연합'으로 알려진 조직을 출범시켰다.
이 그룹은 다양한 산업 간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온라인 사기와 금융 사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소셜미디어, 암호화폐, 금융, 데이팅 앱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기술 분야를 포함하며, 모든 기술 플랫폼에 걸친 사기의 광범위한 문제를 강조한다.
코인베이스는 X에서 "우리는 사기 대응 기술 연합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사기는 기술 전반의 문제이며 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는 업계 리더들과 함께 사용자 보호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 대응 기술 연합의 주요 초점은 사용자들에게 사기 전술과 예방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그룹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온라인 사기꾼들의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모범 사례와 위협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2023년 FBI의 연간 인터넷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중은 그 해 온라인 사기로 인해 125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신고했다. 그 중 39억 4,000만 달러가 암호화폐 투자 사기와 연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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