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혼합 현실 장치인 퀘스트 라인을 위한 운영 체제를 개방하고, 이를 '메타 호라이즌 OS'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퀘스트 스토어를 '메타 호라이즌 스토어'로 리브랜딩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Asus, Lenovo, 그리고 Microsoft의 Xbox와 같은 고성능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혼합/가상 현실 장치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sus의 Republic of Gamers는 '성능 게이밍 헤드셋' 개발 중이며, 이는 고화질 비주얼과 오디오, 멀티플레이어 연결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Lenovo는 이미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Oculus Rift S 헤드셋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는 자체 메타 호라이즌 OS 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Microsoft의 Xbox 브랜드는 메타와 함께 Xbox 테마의 한정판 메타 퀘스트 헤드셋 개발에 참여한다.
메타는 또한 소규모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타이틀을 플랫폼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랩'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게임 스토어의 '아케이드'나 독립 개발자 제품군과 유사하게, 저렴한 가격과 덜 알려진 타이틀을 제공하는 섹션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메타의 새로운 운영 체제와 글로벌 파트너십은 혼합 현실 및 가상 현실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고성능 게이밍 및 혼합 현실 경험을 향한 메타의 전략적 방향을 보여주며, 메타 호라이즌 OS의 개방성은 개발자들에게 더욱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의 개발과 시장 반응에 따라 가상 현실 산업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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