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플로리다 하원의원 켄드릭 믹이 코인베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하여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코인베이스는 복잡해지는 암호화폐 환경에 대응하고자 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로리다 제17선거구 하원의원을 지낸 켄드릭 믹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하여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5월 20일, 코인베이스의 수석 정책 책임자 파리야르 시르자드는 X 게시물에서 믹이 미국의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는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전 플로리다 하원의원인 믹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하원에서 활동했으며, 세금에 대한 관할권을 가진 방법수단위원회 위원이기도 했다.
힐(The Hill)의 보도에 따르면, 믹은 디지털 자산이 '우리 금융 시스템을 괴롭혀온 체계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테파니 머피, 팀 라이언, 팻 투미 등 다른 전 미국 의원들과 함께 자문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믹에게 의견을 요청했으나, 작성 시점까지 응답을 받지 못했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5월에 글로벌 암호화폐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진화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제기된 소송에 직면해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2024년 선거 시즌 동안 'Stand With Crypto' 이니셔티브를 통해 암호화폐 중심의 의원들을 지지하는 미국 유권자들을 독려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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