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기대감이 촉발한 암호화폐 시장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78% 상승한 7만1113달러(약 96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8.50% 급등하며 3654.84달러(약 49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BNB 6.92%▲ 솔라나(SOL) 2.58%▲ XRP 4.94%▲ 도지코인(DOGE) 8.85%▲ 톤코인(TON) 4.90%▲ 카르다노(ADA) 7.7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6071억 달러(3549조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를 통해 "ETH/BTC 가격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ETH/BTC가 극단적 저평가 수준이었으나 최근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Z-스코어상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다"며 "향후 수개월간 ETH가 BTC 상승률을 계속 능가할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ETH와 나머지 알트코인을 비교하자면, 지난 강세장에서 ETH가 다른 알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 시작한 건 BTC 반감기 3개월 후부터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인적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하면서도 시장가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SOL, NEAR가 ETH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거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68.4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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