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해 주와 연방 당국 간의 협력을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해 주와 연방 당국 간의 파트너십을 촉구했다. 보우먼 총재는 디지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마련할 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우먼은 각 주가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논의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우먼은 "미국 통화는 보호가 필요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모든 규제 프레임워크에서 연준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보우먼은 법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패트릭 맥헨리 의원과 민주당의 맥신 워터스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언급했다. 이들이 제안한 법안은 주 또는 연방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감독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난관에 부딪혔다. 워터스 의원은 이전에 이 법안이 연방준비제도의 의견 없이 주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과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은 4월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연방 및 주 규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주 신탁 회사가 최대 100억 달러까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길리브랜드는 관련 위원회에서 청문회나 토론회가 열리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진전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녀는 재무부 및 연준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백악관에서 이러한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길리브랜드는 여전히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조만간 법안에 대한 표결을 요청했다.
보우먼의 연방-주 파트너십 요구는 급성장하는 디지털 화폐 시장에서 안정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최선의 접근 방식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복잡한 규제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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