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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과 웰스 파고, ETF를 통한 비트코인 노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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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5.13 (월)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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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과 웰스 파고, ETF를 통한 비트코인 노출 공개 / 셔터스톡

JP 모건과 웰스 파고는 2024년 1월에 출시된 스팟 BTC 거래소 상장 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된 최신 주요 글로벌 은행이 되었다.두 금융 기관은 5월 10일에 13F 공시를 제출하며 비트코인 ETF에 대한 소규모 투자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JP 모건은 블랙록의 IBIT, 비트와이즈의 BITB, 피델리티의 FBTC,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 73만 1,246달러를 투자했다고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중 가장 큰 금액인 47만 7,425달러가 IBIT에 투자되었다. 한편, 웰스 파고는 첫 분기 동안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 14만 1,817달러를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BNP 파리바와 BNY 멜론도 이전 공시에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통 금융 기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시사한다.

또한, 모건 스탠리와 UBS와 같은 다른 주요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스팟 비트코인 ETF 투자를 허용할 의향을 나타냈으나, 현재까지 직접적인 비트코인 노출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블랙록은 5월 10일 13F 공시에서 자체 IBIT 펀드에 66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전략은 ARK 인베스트가 자신들의 ARKB 펀드에 2억 640만 달러를, 반 에크가 자신들의 HODL 펀드에 9만 8천 달러를 투자한 것과 유사하다.

블랙록의 최신 투자는 IBIT의 견고한 성과와 함께 이루어졌다. 이 펀드는 스팟 비트코인 ETF 중 가장 높은 누적 유입을 기록했으며, 자산 관리 규모로는 두 번째로 큰 스팟 비트코인 ETF이다.

블랙록의 IBIT는 49일 만에 자산 관리(AUM) 1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 추세에 대해 언급하며, "ETF가 자산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기록 속도는 JEPQ가 647 거래일 만에 이룬 것이었는데, IBIT는 49일 만에, FBTC는 77일 만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CTC Alternative Strategies는 5월 9일 IBIT에 2천 7백 7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스팟 비트코인 ETF에 투자를 공개한 다른 금융 기관 및 회사로는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 US Bancorp, SouthState,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Burkett Financial Services, Legacy Wealth Asset Managemen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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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왕

2024.05.13 20:51:33

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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