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스택을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모드(Mode)'가 오늘 아침 7시(동부 표준시)부터 자체 거버넌스 토큰의 클레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토큰은 모드 네트워크의 총 공급량 100억 개 중 5억 5000만 개로, 전체의 5.5%에 해당한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모드는 이번 초기 단계에서 '모드 썬라이즈(Mode Sunrise)' 이벤트를 통해 미리 배포된 모드 포인트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거버넌스 토큰을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 포인트들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NFT, 그리고 기타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의 과거 활동을 바탕으로 할당되었다.
토큰 클레임이 시작된 후, 모드 토큰은 다양한 분산형 및 중앙집중형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단계에서는 5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추가로 5억 개의 토큰이 배포될 예정이다.
토큰 경제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되었다. 전체 공급량 중 38%는 투자자 및 핵심 기여자에게, 27%는 재단의 재무를 위해, 나머지 35%는 커뮤니티 및 개발자 에어드롭을 위해 배정될 예정이다.
모드는 1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총 가치 5억 달러가 잠금 처리되어 있으며 40만 개 이상의 사용자 지갑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용자들은 주로 에어드롭 농부(farmers)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모드는 OP 스택을 사용하여 개발되었으며, OP 메인넷, 베이스(Base), 조라(Zora), 에보(Aevo), 프락스탈(Fraxtal)과 같은 옵티미즘 슈퍼체인 생태계의 일부다. 이 네트워크는 특정 수익의 일부를 옵티미즘 콜렉티브에 기여할 것이며, '체인의 법칙'이라는 개방형 중립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할 계획이다.
모드의 거버넌스 토큰 배포는 옵티미즘 슈퍼체인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며, 더 넓은 디파이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솔루션의 채택과 활용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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