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머그샷 에디션' NFT 구매자들은 보너스로 비트코인 오디널을 받게 되었다. 이는 트럼프 초상권을 라이선스 받아 발행한 NFT 컬렉션 중 하나로, 트럼프 본인은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첫 에디션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NFT 열기는 식어가는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 에디션' NFT 구매자들은 보너스로 비트코인 오디널을 받게 되었다고 이 논란의 인물의 NFT 컬렉션을 발행한 회사가 금요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머그샷 에디션의 특정 구매자는 구매의 일환으로 1대1 트럼프 비트코인 오디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었다'며 '우리는 그 오디널들이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각인되었음을 기쁘게 알린다'고 말했다.
작년 말 출시된 머그샷 에디션 NFT는 47개를 한 번에 구매한 사람(개당 99달러)에게 트럼프와의 저녁 식사와 지난 8월 경찰에 체포되어 유명해진 머그샷 촬영 당시 입었던 정장 조각이 포함된 실물 트레이딩 카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었다. 트럼프 NFT 100개 구매자에게는 비트코인 오디널이 주어졌다.
NFT INT LLC는 금요일 '오디널 팬들을 위해 모든 트럼프 각인은 알파 희귀 사토시(각 비트코인의 첫 번째 사토시)에 페어런트-차일드 방식으로 각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머그샷 에디션 NFT는 트럼프의 초상권을 활용해 NFT INT LLC가 출시한 여러 컬렉션 중 하나다. 2022년 말 첫 에디션의 활발한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NFT에 대한 열기는 식어가는 모습이다.
NFT INT LLC는 웹사이트에서 '도널드 J.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CIC 디지털 LLC나 그 계열사가 이 회사를 소유, 운영, 통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 대신 'NFT INT LLC는 CIC 디지털 LLC로부터 도널드 J. 트럼프의 이름과 초상, 이미지에 대한 사용권을 유료로 라이선스 받았으며, 이 라이선스는 계약 조건에 따라 해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웹사이트는 설명한다.
한편 전직 대통령이자 리얼리티 TV 스타였던 트럼프는 워싱턴의 시민단체 CREW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전에 CIC 디지털 LLC의 매니저, 사장, 총무 겸 재무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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