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가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전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임원인 마틴 그랜트를 임명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은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임원인 마틴 그랜트를 BAM 관리 미국 홀딩스 이사회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랜트는 뉴욕 연준에서 최고 준법 및 윤리 책임자로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JST Digital에서 글로벌 규제 업무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바이낸스.US 임시 CEO인 노먼 리드는 그랜트의 임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인사가 높은 수준의 규정 준수와 무결성을 유지하겠다는 바이낸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US은 그랜트의 경력과 실적을 강조하며 그의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의 모범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바이낸스.US가 직면한 어려움의 여파로 이루어졌으며 이어지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규제 환경을 헤쳐나가고 사용자 기반 사이에서 신뢰를 재건하겠다는 바이낸스의 결의를 나타낸다.
그랜트는 뉴욕 연준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의 책임감 있고 규정을 준수하는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는 바이낸스.US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US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따른 인력 감축과 사업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고객이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미국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제한이 생겼다. 이로 인해 시장 심도 감소가 발생했지만, 그랜트의 임명은 바이낸스가 규제 환경을 대응하고 사용자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얻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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