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협력하여 티그란 감바리안의 석방을 노력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금융 범죄 수사 책임자인 티그란 감바리안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바리안은 국세청 특수 요원으로 일하던 중 2021년 바이낸스에 합류했으며,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자금 세탁, 탈세, 통화 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최고 준법 책임자 노아 펄먼에 따르면 감바리안은 억류 당시 나이지리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나이지리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펄먼은 상황 해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월, 감바리안은 다른 바이낸스 임원 나딤 안자르왈라와 함께 나이지리아 관리들과 논의하던 중 구금되었다.
안자르왈라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지난달 바이낸스를 대신해 두 임원에 대한 기소가 제기되었다. 바이낸스는 감바리안이 거래소 내에서 의사 결정 권한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감바리안의 석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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