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임원인 티그란 감바리얀의 나이지리아에서의 재판이 4월 19일까지 연기되었다. 그와 또 다른 임원인 나딤 안자르왈라는 나이라 거래 중단 발표 이후 탈세 혐의로 구속됐으며, 안자르왈라는 3월 22일에는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지리아에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임원 티그란 감바리얀의 재판이 4월 19일까지 연기되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감바리안은 지난 2월부터 또 다른 바이낸스 임원인 나딤 안자르왈라와 함께 나이지리아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이들은 바이낸스가 나이지리아의 법정화폐인 나이라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금되었다.
나이라 거래 중단과 탈세 혐의
바이낸스는 3월 5일 나이라 거래 중단을 발표하며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로 감바리안과 안자르왈라는 탈세와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바리안은 여전히 구금되어 있지만, 안자르왈라는 3월 22일에 탈출하여 나이지리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의 입장과 이전 CEO의 사건
바이낸스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감바리안이 회사 내에서 의사 결정권이 없으며 나이지리아에서의 활동에 대해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43억 달러 합의의 일환으로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는 4월 30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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