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의 일간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5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매체는 "주말 동안 일일 거래량이 증가하여 3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규제 리스크에도) 유니스왑 자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달 10일 유니스왑 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기소 예정 통지서)를 받았다.
업계는 규제 당국이 중앙화 암호화폐 플랫폼이 아닌 대표적인 DEX를 겨냥함으로써 디파이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달 5일 누적 거래량 2조 달러 기록을 세운 최대 DEX는 규제 위기 상황에서도 일일 거래량 30억 달러 기점을 돌파하며 원활한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스왑 랩스는 웰스 노티스를 받은지 몇 시간 만에 특정 스왑 거래에 부과하던 수수료를 0.15%에서 0.25%로 인상, 하루 만에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한편, DEX의 거버넌스 토큰 UNI는 SEC 기소 예정 통지에 암호화폐 시장 약세까지 겹치면서 종전 11달러에서 7.16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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