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급등으로 인해 약 4천만 달러에 이르는 숏 포지션이 단 24시간 만에 청산되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6,400만 달러 이상의 청산 중 약 1억 5,000만 달러가 숏 포지션과 관련되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67,000달러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은 단 24시간 만에 약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러한 격변은 같은 기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6,4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된 광범위한 추세의 일부다. 특히 이 중 약 1억 5,000만 달러가 숏 포지션과 관련된 청산이었다.
비트코인 상승, 67,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67,000달러를 넘어서며 하루 동안 2% 이상 상승했다. 오전 8시 56분(동부 표준시) 현재 주요 디지털 자산은 67,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BTC 유출, 제네시스의 활동 영향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유출은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 집중되었다. 코인베이스의 분석가들은 제네시스 글로벌 홀드코 LLC가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3,590만 개의 GBTC 주식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GBTC에 대한 매도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시장 전망은 긍정적
코인베이스 애널리스트들은 GBTC 매각이 비트코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불분명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매각이 완료되면 거시적 환경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지난주 주목할 만한 GBTC 유출을 제네시스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GBTC 유출에도 불구하고 신규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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