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체 보관 암호화폐 거래 및 지갑 금지 않아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유럽연합(EU)이 익명 암호화폐 지갑과 자기 수탁 결제를 금지한다는 잘못된 보도로 혼란에 빠졌다. 이는 EU 자금세탁방지 규정(AMLR) 승인과 관련한 유럽의회 의원 발언을 잘못 해석한 결과였다. AMLR은 자체 보관 지갑을 금지한 것이 아니며, KYC를 거치지 않은 자체 보관 지갑을 사용한 결제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혼란에 휩싸였다. 유럽연합(EU)이 익명 암호화폐 지갑과 자기 수탁 결제를 금지한다는 잘못된 보도가 떠돌았기 때문이다. 이는 새로운 EU 자금세탁방지 규정(AMLR) 승인과 관련한 유럽의회 의원 패트릭 브레이어의 발언을 잘못 해석한 결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입장과 사실 확인

전문가들은 이 오해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행동했다. 비트코인 정책 영국의 정책 책임자 프레디 뉴는 실제 법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수탁이 여전히 합법임을 확인했다. 또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조던 피시도 자기 수탁이 여전히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MLR의 실제 적용 범위

서클의 EU 전략 및 정책 책임자인 패트릭 한센은 AMLR이 자체 보관 지갑을 금지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지갑을 통한 결제는 여전히 허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KYC를 거치지 않은 자체 보관 지갑을 사용하여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미래와 규제 동향

ESMA는 EU 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를 표준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정 시행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AMLR의 최종 버전은 4월 말까지 유럽 의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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