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블랙록 IBIT, 2주 내 그레이스케일 BTC 보유량 추월할 수도"
코인텔레그래프가 "현재 유출·유입 흐름이 지속된다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는 14거래일 이내 그레이스케일 GBTC의 BTC 보유량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IBIT는 238,500 BTC를 보유 중이며 매일 약 4,120 BTC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350,252 BTC를 보유 중인 GBTC는 일 평균 4,140 BTC가 유출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오는 4월 11일 IBIT의 보유량이 GBTC를 앞설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향후 수 주 내로 GBTC의 자금 유출이 끝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지난주 암호화폐 보안사고 피해 규모 $1,140만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X를 통해 "지난주(3/17~3/24) 암호화폐 보안 사고 피해 규모가 1,14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주 주요 해킹 사례로는 △블라스트 기반 게임 프로젝트 슈퍼스시사무라이 △아비트럼 기반 마진 트레이딩 프로토콜 돌로마이트 △탈중앙화 웹 애플리케이션 에어다오 등이 꼽혔다.
코인 대량 보유한 것처럼 속여 55억원 투자 사기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를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사기 방조 혐의 등으로 3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9월께 수백억원대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처럼 속여 투자를 유도해 피해자 1명에게 6차례에 걸쳐 5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암호화폐 거래소 화면을 조작하거나 잔고 증명서 등을 위조해 자신에게 코인이 200억원가량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코빗, 지난해 4분기도 적자 기록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인원과 코빗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코인원은 44억원, 코빗은 22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분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고팍스도 재작년 말 FTX 파산 여파로 인한 자본잠식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매매하려면 유동성이 풍부한 곳을 찾지 굳이 적은 곳에 거래하려 하진 않는다. 결국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를 띠어야 하는데 당장 실적을 고민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돌로마이트, 해커와 합의...탈취자금 90% 회수
아비트럼 기반 마진 트레이딩 프로토콜 돌로마이트(Dolomite)가 X를 통해 "해커(화이트햇)와 합의해 탈취 자금 90%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돌로마이트는 프로토콜이 공격을 받아 20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도난당했으며, 해커는 이 자금을 541.5 ETH(약 190만 달러)와 94,000 DAI로 교환한 바 있다.
케이뱅크, 가상자산 입출금 한도조건 업계 수준으로 수정
완화된 가상자산 실명계좌 한도 해제 요건을 추진했던 케이뱅크가 다른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요건을 바꿨다고 SBS비즈가 보도했다. 케이뱅크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실명계좌 연동 후 최초 입금일로부터 3일 경과 △원화 입금 건수 3건 이상 △가상자산 매수 금액 300만원 이상으로 변경했지만, 다른 실명계좌은행과 거래소 반발로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가상자산 매수 금액 합계 500만원 등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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